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전국 고속도로 오늘부터 귀성 시작...실시간 교통정보 1588-2504
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전국 고속도로 오늘부터 귀성 시작...실시간 교통정보 1588-2504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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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전국 고속도로 오늘부터 귀성 시작...실시간 교통정보 1588-2504

11~15일 특별교통대책기간…총 3356만명·일 평균 671만명 이동

12일 0시부터 14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경찰 드론 등 활용 입체단속

추석 연휴 하루전,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늘(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예측됐다.

1일 평균 671만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3790만명보다 11.5% 감소하지만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632만명/일) 보다 6.2%(39만명) 증가하고 평시(326만명/일)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 8.7%, 철도 3.9%,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 0.5% 등으로 나타났다.

귀성·여행 시에는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9.5%로 가장 높았다.

귀경(귀가) 시에는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5.4%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당일 오후 출발도 23.6%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귀성 및 귀경객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 00시부터 14일 자정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고속도로 경부선, 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0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고속도로 교통정보'와 함께 도로전광판, 옥외광고판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분산할 예정이다.

추석연휴동안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드론 9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1대(경찰청) 경찰헬기 12대(경찰청) 등을 운영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니 안전운전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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