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조국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추진단장에 "황희석 인권국장" 지명
황희석, 조국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추진단장에 "황희석 인권국장" 지명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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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조국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추진단장에 "황희석 인권국장" 지명

법무부의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단장으로 비검찰 출신의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53·사법연수원 31기)이 지명됐다.

황희석 인권국장
황희석 인권국장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장관은 검찰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단장에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명했다.

황희석 인권국장은 비(非)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인권국장 자리에 발탁된 인물이다.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은 2017년 취임 이후 검사로 보임하던 법무실장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인권국장을 외부인사로 임명했는데, 황희석 국장도 그중 한명이었다.

경남 함안 출신인 황희석 인권국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9년 사법시험 합격 후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변호사 활동을 해왔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에는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산하 사법개혁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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