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긍정 46.3% vs 부정 49.9%"...정당별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긍정 46.3% vs 부정 49.9%"...정당별 지지율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9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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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긍정 46.3% vs 부정 49.9%"...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별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8.6%, 자유한국당 29.2%, 정의당 6.9%, 바른미래당 5.9%, 민주평화당 1.4%, 우리공화당 0.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리얼미터 여론조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9월 1주차 주간 집계(2~6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6.3%(매우 잘함 26.7%, 잘하는 편 19.6%)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3%포인트 낮아진 49.9%(매우 잘못함 38.8%, 잘못하는 편 11.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내인 3.6%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증가한 3.8%를 나타냈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경기·인천(52.5%→48.4%, 부정평가 49.0%) ▲광주·전라(67.6%→64.2%, 부정평가 30.2%) ▲대구·경북(34.9%→33.0%, 부정평가 61.7%) ▲40대(61.9%→52.8%, 부정평가 44.4%) ▲30대(57.5%→56.2%, 부정평가 42.3%) ▲중도보수 성향의 유보층(42.3%→36.4%, 부정평가 52.9%) ▲보수층(21.4%→19.4%, 부정평가 78.2%)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9.8%→46.0%, 부정평가 50.0%) ▲부산·울산·경남(37.9%→41.9%, 부정평가 55.3%) ▲서울(42.3%→45.7%, 부정평가 49.9%) ▲20대(40.4%→44.7%, 부정평가 49.0%) ▲50대(43.3%→47.0%, 부정평가 49.5%) ▲60대 이상(34.8%→36.1%, 부정평가 59.7%) ▲중도층(42.0%→44.1%, 부정평가 53.3%)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편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38.6%를 기록했다.

한국당 정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29.2%로 지지율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상승한 6.9%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가 끝나고 반등하며 7%대에 근접했다.

바른미래당도 0.3%포인트 오른 5.9%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일한 1.4%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0.4%포인트 내린 1.3%를 기록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포인트 증가한 15.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61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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