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추석 연휴 가축 질병 차단 방역 현장 점검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축산농가 일제소독·청소 등 방역 현장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과장급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군 행정지원담당관 22명이 해외여행객·귀성객 등의 이동에 대비해 이달 10~17일 축산 현장 특별 점검에 나선다.
전남 22개 시군 현장에서 가축 질병 차단 방역 활동을 독려하고, 축산농가 일제 청소·소독 실태 파악 등 시군별 방역작업과 홍보상황을 살펴본다.
농가 입구 소독시설 설치 현황·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외국인 근로자 고용 실태를 파악하고, 해당 시군 주요 교통시설에서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홍보에도 나선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추석 명절에는 가축 질병이 농장으로 유입되거나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 등과 협력해 차단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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