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2~14일, 전국 최대 난대 숲 볼거리 제공
전국 최대 난대 숲인 완도수목원이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한다.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남만이 갖는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산림전시관, 산림박물관을 제외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난대림 탐방로만 개방한다.
아열대온실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서 공룡이 먹던 나무로 알려진 ‘울레미 소나무’와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극락조화, 호주매화, 대왕야자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다.
또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 암석원을 비롯한 전문소원과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배경으로 한 늘푸른 난대림 숲길은 오직 완도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어 힐링 명소로 꼽힌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수목원이다. 동백, 황칠, 붉가시나무 등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가을 숲속 음악회’를 완도수목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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