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한국-미국 슈퍼라운드 3차전 역전패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한국-미국 슈퍼라운드 3차전 역전패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07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한국-미국 슈퍼라운드 3차전 5대8 역전패

일본-호주 1대4, 8일 오후 2시 한국-호주와 3위 결정전, 청소년 야구 결승전 미국-대만

대만-미국 결승전 경기 SPOTV2, 한국-호주 동메달 결정전 SPOTV 플러스 에서 중계방송 예정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미국에 5대8로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은 7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5-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8로 역전패했다.

조별리그 성적을 반영해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1차전에서 대만에 2-7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 일본을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5-4로 누르고 기사회생했다.

같은 시간 펼쳐진 일본-호주전에서는 호주가 일본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뒀다.

슈퍼라운드 6팀 중 상위 2팀에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은 미국과 대만이 차지했다.

미국은 호주, 캐나다에 이어 우리나라까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A조 3팀을 모두 꺾고 4승 1패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타이브레이크' 규정은 전적이 같으면 승자승 원칙을 우선한다.

대만(3승 1패)은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캐나다전 결과와 상관없이 호주(3승 2패)에 승자승에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도 일본과 2승 3패로 전적이 같지만, 맞대결에서 승리했기에 한국이 4위, 일본이 5위로 슈퍼라운드를 마쳤다. 캐나다(4패)가 6위다.

한국은 8일 오후 2시 호주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미국과 대만의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는 8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날 대만-미국 결승전 경기는 SPOTV2, 한국-호주 동메달 결정전은 SPOTV, SPOTV 플러스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