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경기 낮까지 비...태풍 진로, '태풍 링링' 오후부터 제주도에 태풍특보
오늘의 날씨, 서울 경기 낮까지 비...태풍 진로, '태풍 링링' 오후부터 제주도에 태풍특보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6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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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경기 낮까지 비...태풍 예상경로, '태풍 링링' 오후부터 제주도에 태풍특보

13호 태풍 링링,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 내일 주말 전국 태풍 영향권 

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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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상특보 ▫︎ 태풍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 풍랑주의보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 호우주의보 : 서해5도

오늘(6일), 전국의 날씨는 흐리고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오늘(6일)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주말인 내일(7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8일)는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15시)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오늘(6일) 오후(15시 이후)에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18시)에는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내일(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18시 이전)에, 남부지방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6일) 오후(12시)부터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모레(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도서지역에는 200km/h(5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6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69km/h(47m/s)의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h로 북진하고 있고, 내일(7일) 03시경에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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