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태풍 링링 영향권 제주·남해안 ‘강풍 주의’...태풍 예상경로
내일날씨, 전국 태풍 링링 영향권 제주·남해안 ‘강풍 주의’...태풍 예상경로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5 22:5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날씨, 전국 태풍 링링 영향권 제주·남해안 ‘강풍 주의’...태풍 예상경로

전국 기상특보, ▫︎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내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태풍 링링 예상경로
기상청, 태풍 링링 예상경로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정체전선은 서해남부해상~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울.경기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발달한 비구름대의 축은 남서~북동으로 형성된 가운데 충남북부는 오늘 밤(24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내일(06일) 새벽(03시 이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비구름대가 매시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내일 새벽에 다시 비가 시작되어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에도 내일(6일) 새벽(06시)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6일)부터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전해상에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6일 밤을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태풍예비특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태풍 링링은 6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까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은 '위험반원'에 들면서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에는 6일부터 7일 사이 남해안 부근에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0㎜ 이상이다. 내륙에서도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링링은 토요일 새벽에 제주 서쪽해상을 지나 전남 목포를 거쳐 군산 방향 서해상으로 올라오겠다.

때문에,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거센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orea 2019-09-05 23:07:19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