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구일정,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대진표...한국, 대만, 일본, 미국
청소년야구일정,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대진표...한국, 대만, 일본, 미국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0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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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일정,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대진표...한국, 대만, 일본, 미국

제29회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18세 이하)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 청소년 야구일정과 슈퍼라운드 대진표를 확정 발표했다.

이성열(유신고)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대만, 일본, 미국과 차례로 격돌하게됐다.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5일 낮 12시 한국-대만, 6일 오후 6시 한국-일본, 7일 낮 12시 한국-미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달 30일부터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일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3위까지 슈퍼라운드 진출팀을 가렸다.

A조에선 한국, 호주, 캐나다, B조에선 일본, 미국, 대만이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간다. 

조별리그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캐나다에 8-5로 이기고 호주에 0-1로 패해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같은 방식으로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3승 2패를 거뒀지만, 한국과 캐나다를 잡은 덕분에 2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맞이한다.

반면 캐나다는 한국과 호주에 모두 패해 2패의 핸디캡을 안게 됐다.

B조의 일본, 미국, 대만은 슈퍼라운드에서 모두 1승 1패를 안고 싸운다.

슈퍼라운드를 시작할 때 순위는 1위 호주(2승), 공동 2위 한국, 일본, 미국, 대만(이상 1승 1패), 6위 캐나다(2패) 순이다.

슈퍼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2팀이 8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된다.

한편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 이성열(유신고) 감독은 슈퍼라운드 첫 경기인 대만전 선발을 놓고 소형준(유신고)과 이민호(휘문고)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전 선발은 앞서 캐나다전에서 검증된 사이드암 이강준(설악고)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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