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정호영 1순위로 KGC 인삼공사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정호영 1순위로 KGC 인삼공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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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선명여고 정호영 1순위로 KGC 인삼공사

2순위 현대건설 중앙여고 센터 이다현, 3순위 GS칼텍스 권민지

대한배구협회 / 2019~2020 KOVO 여자 배구 신인 드래프트
대한배구협회 / 2019~2020 KOVO 여자 배구 신인 드래프트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명여고 정호영 선수가 1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됐다.

정호영은 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2020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구슬을 통한 확률 추첨에 따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별다른 고민 없이 정호영에게 지명권을 행사했다.

190㎝로 드래프트 신청자 35명 중 가장 신장이 큰 정호영은 레프트, 라이트, 센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올해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중앙여고 센터 이다현을 선택했다. 이다현은 U-18 유스, 청소년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다.

전체 3순위 GS칼텍스는 권민지를 선택했다.

대구여고 레프트 공격수인 권민지는 이소영, 강소휘 등 같은 포지션의 쟁쟁한 언니들 아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한국도로공사는 안예림(남성여고), IBK기업은행은 일신여상 센터 최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흥국생명은 김다은(일신여상)을 지명했다.

▲2019-20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 KGC인삼공사 - 정호영(레프트/센터, 선명여고)
2. 현대건설 - 이다현(센터, 중앙여고)
3. GS칼텍스 - 권민지(레프트, 대구여고)
4. 한국도로공사 - 안예림(세터, 남성여고)
5. IBK기업은행 - 최가은(센터, 일신여상)
6. 흥국생명 - 김다은(라이트, 일신여상)

2라운드
1. 흥국생명 - 박현주(라이트/레프트, 중앙여고)
2. IBK기업은행 - 육서영(레프트, 일신여상)
3. 한국도로공사 - 지명 포기
4. GS칼텍스 - 이현(세터, 강릉여고)
5. 현대건설 - 김현지(세터, 제천여고)
6. KGC인삼공사 - 지명 포기

3라운드
1. KGC인삼공사 - 구솔(세터, 선명여고)
2. 현대건설 - 지명 포기
3. GS칼텍스 - 지명 포기
4. 한국도로공사 - 지명 포기
5. IBK기업은행 - 이진(세터, 중앙여고)
6. 흥국생명 - 지명 포기

4라운드
1. 흥국생명 - 이유안(레프트, 세화여고)
2. IBK기업은행 - 지명 포기
3. 한국도로공사 - 이세빈(레프트, 일신여상)
4. GS칼텍스 - 장지원(센터, 제천여고)
5. 현대건설 - 지명 포기
6. KGC인삼공사 - 지명 포기

수련선수
한국도로공사 - 강지민(리베로, 포항여고)
IBK기업은행 - 전하리(레프트, 원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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