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디미트로프 에 져 US오픈 테니스 대회 8강 탈락...메드베데프 4강
페더러, 디미트로프 에 져 US오픈 테니스 대회 8강 탈락...메드베데프 4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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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디미트로프 에 져 US오픈 테니스 대회 8강 탈락...메드베데프 4강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8강에서 탈락했다.

US오픈 테니스 대회
US오픈 테니스 대회

페더러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에게 2대3(6-3 4-6 6-3 4-6 6-2)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페더러를 물리친 디미트로프는 현재 랭킹은 78위이지만 2017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1981년생 페더러보다 10살 어린 디미트로프는 원핸드 백핸드 등 페더러와 스타일이 비슷해 '베이비 페더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앞서 디미트로프는 페더러를 상대로 7전 전패를 당했다.

올해 38세인 페더러가 이겼더라면 1991년 US오픈 지미 코너스(은퇴·미국) 이후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4강 진출 선수가 될 뻔했다.

디미트로프는 4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상대한다.

메드베데프는 앞서 열린 4강에서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를 3대1(7-6<8-6> 6-3 3-6 6-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올해 23세인 메드베데프는 2010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역시 23세 나이로 4강에 오른 이후 이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최연소로 진출한 선수가 됐다.

메드베데프와 디미트로프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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