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가 호남 유일의 철도차량정비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철도차량정비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5곳 가운데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 정비교육 훈련기관은 철도차량정비 기술자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전문 훈련기관으로 전국에서 공사 포함 5곳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철도차량 정비기술자는 올해 시행된 철도안전법 개정에 의해 국토부장관이 실시하는 정비교육 훈련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광주도시철도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시대에 대비한 철도 전문인력 양성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체 전동차로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타 지역의 철도차량정비기술자들의 교육위탁을 진행해 공사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어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