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가을장마...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관통 예보

전국 기상특보, ▫︎ 호우주의보 :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무안, 신안(흑산면제외), 함평), 서해5도

오늘(4일), 전국의 날씨는 13호 태풍 링링의 영량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제 13호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는 오는 7일 한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늘은 북상하는 제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제주도와 일부 전남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13호 태풍 링링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강한 비 구름대는 시속 4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그 밖의 지역에도 강수강도가 차차 강해지겠고, 남해안은 오늘 오전(12시)까지, 중부지방은 오늘과 내일(5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오늘과 내일 천둥.번개와 강한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정보의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 27도, 광주는 28도가 되겠다.

박종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