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중국 꺾고 조 1위 확정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중국 꺾고 조 1위 확정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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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중국에 7대2 승...조 1위 확정, 슈퍼 라운드 진출

장재영, 2⅓이닝 3탈삼진 2실점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7대2로 꺾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A조 조별리그 5차전(최종전)에서 박주홍(장충고)의 투런포를 앞세워 중국에 7대2로 승리했다.

한국은 4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A조에 속한 6팀 중 네덜란드, 호주, 니카라과(이상 2승 2패)는 이미 2패씩을 안았기에 한국을 역전할 수 없다.

한국에 5-8로 패한 캐나다(2승 1패)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 4승 1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서 뒤져 한국의 조 1위가 결정됐다.

중국은 4전 전패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했다.

5일부터 열리는 슈퍼라운드에서는 A·B조 1∼3위 팀이 진출해 상대 조에서 올라온 세 팀과 대결해 상위 두 팀이 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이날 좌완 선발 오원석(야탑고)이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는 장재영(덕수고)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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