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13호 태풍 '링링' 예상 경로...7일께 목포, 군산 접근
태풍 경로, 13호 태풍 '링링' 예상 경로...7일께 목포, 군산 접근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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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13호 태풍 '링링' 예상 경로...7일께 목포, 군산 접근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기상청, 태풍 경로
기상청, 태풍 경로

기상청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 정보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2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km 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한 링링은 현재 타이완 남남동쪽 인근에 있다. 이후 정확한 태풍 경로가 유동적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서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진로나 이동속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링링’의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km)다. 강풍 반경은 200㎞다.

태풍 ‘링링’은 대만과 중국 본토 동쪽 바다를 거쳐 6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주말인 7일 오전 9시께 군산 북서쪽 약 110km 해상에 이를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를 보아 ‘링링’은 대만과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거쳐 주말께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태풍 링링의의 북상으로 한반도에 가을장마가 이번주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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