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SO PROMS’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산책 떠나요!
‘2019 GSO PROMS’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산책 떠나요!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9.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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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일) 7:30pm, 광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9월 8일(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에서 축제형 야외음악회 ‘2019 GSO PROMS(GSO 프롬스)’를 개최한다.

프롬스는 ‘산책하다’ 뜻의 프롬나드(promnade)와 콘서트(concerts)의 합성어로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를 의미한다. 광주시향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하여 2018년 GSO 프롬스를 시작으로 올해 ‘2019 GSO PROMS’ 2회 차를 열며, 광주시향의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시키고자 한다.

축제형 야외음악회의 특성에 맞추어 메인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앙상블 클래식 버스킹,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음악놀이터가 준비된다.

상임지휘자 김홍재가 지휘봉을 잡는 메인콘서트는(저녁 8시) 플루트 상임수석 정은지가 협연자로, 음악 칼럼니스트 최은규가 해설을 맡는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까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메인콘서트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특별히 건물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투사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광주출신이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의 <무등 판타지아>가 메인콘서트의 인트로로 상영되며, 그밖에 이번 공연을 위하여 특별히 위촉된 다양한 작품들을 광주시향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야외음악회는 클래식 버스킹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연다. 첫 버스킹은 소프라노 김은혜(광주시립합창단)가 뮤직도슨트를 맡는 클래식 동요나라에 이어 피아니스트 정윤정과 더블베이스 남한나(광주시향 수석)가 함께하는 듀오 연주, Brass in Gwangju, 노이 콰르텟, 최승욱&재즈밴드 크림 팀이 음악을 들려준다. 다양한 조합의 앙상블팀이 동요부터 재즈, 전통 클래식 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오프닝 오후 3시 30분/러닝타임 각 공연마다 40분)

GSO PROMS 축제에서는 클래식 공연 이외에 ‘음악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객참여 프로그램, 음악놀이터를 운영한다. 음악서점, 음악드로잉, 음악처방전, 어린이 감상 및 창작 워크숍, 관객참여 오브제 제작 프로젝트 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축제형 야외음악회 GSO PROMS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062)523-508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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