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2019 제5회 시안-한국 주간 공연무대 오른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2019 제5회 시안-한국 주간 공연무대 오른다.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9.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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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6일, 시안 TV 방송국 광전대극원, 조이시티 광장 등 총 5회 공연
광주광역시 문화 사절단으로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 마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한상일)이 오는 9월 4일~6일, 3일간 중국 시안 TV 방송국 광전대극원, 조이시티 광장에서 총 5회 공연한다.
 
본 공연은 4일 저녁 7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시안 TV 방송국 광전대극전에서, 5일,6일 오후에는 조이시티 광장에서 일 2회씩 4회 선보인다.

주시안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중국 시안시 공동 주최로 펼쳐지는 이번행사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한국의 전통 국악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국악의 고유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상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곡을 비롯해 얼후(二胡)협주곡, 노래곡, 타악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본 공연과 광장공연은 장소에 맞게 특색 있게 선보인다.

4일 시안 TV 방송국 광전대극전에서는 얼후(二胡)협주곡 ‘향’(작곡 박범훈), 노래곡 ‘내사랑 몽룡, 배띄워라’(작곡 이재은), 타악협주곡 ‘타’(작곡 이경섭)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첫 공연인 얼후(二胡)협주곡은 중국 악기 중 대표적인 현악기인 얼후(二胡)를 연주하여 중국을 비롯하여 동양음악의 멋을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일,6일 조이시티 거리에서는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대금, 가야금 2중주 ‘메나리’, 가야금 2중주 ‘침향무’, 대금독주 ‘청성곡’,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 등이 연주된다. 한국의 전통 소리가 중국 시안 거리를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 지휘자는 “광주광역시의 문화 사절단으로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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