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풍산개 ‘별이’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신접살이
북한산 풍산개 ‘별이’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신접살이
  • 김홍재 기자
  • 승인 2019.09.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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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새끼가 광주에서 신접살이 한다.

청와대로 부터 분양받은 풍산개 새끼 '별이'
청와대로 부터 분양받은 풍산개 새끼 '별이'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으로 받은 풍산개가 청와대에서 낳은 새끼를 광주우치공원으로 보낸 셈이다.

광주시는 청와대로부터 최근 분양받은 풍산개 새끼(암컷) ‘별이’를 우치동물원에서 키우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별이는 풍산개 ‘곰이’가 지난해 11월 낳은 강아지 6마리(산이·들이·강이·별이·달이·햇님) 중 나다다. 몸집은 가장 작지만 활발하다. 특히 공놀이를 좋아한다.
현재 우치동물원은 풍산개 수컷(10세), 암컷(7세)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별이 외에 나머지 다섯 마리도 분양하게 된다. 서울, 인천, 대전의 동물원에 각각 보금자리를 튼다.

광주시는 "남북 평화의 염원을 담은 상징적인 존재이니만큼 간단한 건강 체크 후 동물원 내 보금자리를 마련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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