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앞서...정당별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앞서...정당별 지지율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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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평가 44% vs 부정평가 49%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3% 등 

한국 갤럽
한국 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조금 앞섰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8%로 자유한국당 지지율 21%를 크게 앞섰다.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음에 응답자의 44%는 긍정적 평가를, 49%는 부정적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 정의당 지지층에서 67%가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놓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었다.

한국갤럽이 이와 관련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법무장관직 수행에 대한 여론을 물은 결과 ‘적절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55%였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7%였다.

반면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53%,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8%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3%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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