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US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 나달에 0-3...정현 랭킹포인트 순위 상승
정현, US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 나달에 0-3...정현 랭킹포인트 순위 상승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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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US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 나달에 0-3...정현 랭킹포인트 순위 상승

정현(한국체대·170위)이 라파엘 나달(33·스페인·2위)과의 US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에서 0-3을 패하며 탈락했다. 2010년과 2013년,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2년 만에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프로테니스(ATP)에 성공적인 복귀와 함께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며 랭킹 순위도 상승할것으로 전망된다.

정현, JTBC3 FOX 스포츠 캡쳐
정현, JTBC3 FOX 스포츠 캡쳐

정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3회전에서 나달에 0-3(3-6 4-6 2-6)으로 졌다.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세계랭킹이 140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정현은 지난 7월말 중국 청두에서 열린 청두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약 5개월의 부상 공백을 뒤로하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현은 이번 US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 진출로 16만3000달러(약 1억97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한편 정현은 2회전에서 세계랭킹 34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를 상대로 풀세트까지가는 접전끝에 3대2로 승리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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