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 무안서 개막 9월1일까지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 무안서 개막 9월1일까지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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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 무안서 개막 9월1일까지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30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22개 시군의 대표마을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마을의 역사 설화 생태와 공동체 정신, 다양한 문화자산 등을 공개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22개 마을은 시군 추천과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박람회장은 시군 대표 마을 이야기 주제관, 시군 문화관광콘텐츠 홍보관,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정보공유의 장이 될 산업관 등 3개 관을 마련했다.

주제관에서는 인물 따라 시간여행 마을, 놀라운 자연생태를 담은 마을, 옛이야기를 품은 걷기 좋은 마을, 이색 체험으로 가득한 마을, 풍류 가득한 마을 등 5개 분야 마을별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홍보관은 시군 대표 관광문화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전시 판매하고, 산업관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특산물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이 각자의 상품을 알린다.

31일과 9월 1일에는 행사의 백미인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마을 이야기 자랑대회'가 열린다.

정명섭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재조명하는 한편 공동체라는 따뜻한 가치가 더 확산하고 미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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