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광주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8.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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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9월6일, 학교 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등 160곳 대상

광주광역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6개반 22명)이 오는 29일부터 9월6일까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1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집단급식소(학교, 어린이집 등) 127,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21, 식품제조․가공업소 6, 학교매점 6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관리 ▲식품용수관리 등이다.

특히, 식재료 검수 시 반품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제기된 업체는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조리식품, 식품용수, 학교 다빈도 제공식품(샐러드, 과자류), 비가열 섭취식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도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영양사와 조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세균오염도측정기(ATP)를 이용해 급식소 조리실 내 칼․도마․행주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식중독 예방진단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고온다습한 가을 개학철에 발생 우려가 높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도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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