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종합3위...현대중공업 신동민 4연패
국제기능올림픽, 종합3위...현대중공업 신동민 4연패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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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종합3위...중국 1위, 러시아 2위

신동민, 철골 구조물 4연패·김이섭 IT 네트워크 시스템 3연패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시상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19번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추월을 허용했다.

한편 철골 구조물 직종에 출전한 현대중공업 신동민(22) 선수는 금메달을 따 2011년 영국 대회 이후 4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IT 네트워크 시스템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공군 소속 김이섭(21) 선수는 3연패에 성공했고 웹 디자인 직종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운호(20) 선수는 2연패를 했다.

이 밖에도 배관 직종의 현대중공업 조우의(21) 선수, 동력 제어 직종의 삼성중공업 양수민(20) 선수, 제과 직종의 한스카페 제과제빵 아카데미 한지윤(20) 선수, 냉동기술 직종의 삼성중공업 고주환(21)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 현상을 확인했다"며 "강대국이 주도하는 '소리 없는 기술 전쟁' 한복판에서 한국이 진정한 일류 국가의 면모를 보일지는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2021년 대회는 중국 상하이, 2023년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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