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청소년단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가져
화순청소년단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가져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8.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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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가장 심각한 폭력 유형으로 ‘언어폭력’ 꼽아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학생들 경각심 높이는 계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연계기관인 화순경찰서의 학교폭력 전담 요원, 화순제일중학교 또래 상담자, 지도교사, 교직원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연계기관인 화순경찰서의 학교폭력 전담 요원, 화순제일중학교 또래 상담자, 지도교사, 교직원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아침 등교 시간에 화순제일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연계기관인 화순경찰서의 학교폭력 전담 요원, 화순제일중학교 또래 상담자,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직원이 함께 했다.

캠페인 참가들은 안전한 학교생활 분위기 조성, 학교폭력 예방 등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배포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학교폭력 TOP 10’을 꼽는 투표에 참여하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심각한 학교폭력 TOP 10 유형’을 투표한 결과, 화순제일중학교 학생들은 가장 심각한 폭력 유형으로 ‘언어폭력’을 꼽았다.

이날 캠페인은 언어폭력은 물론 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 폭력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래 상담자는 일정 기간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으로 또래 친구를 상담하는 활동을 한다. 또래 상담자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또래 친구 상담 활동,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고 신고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할 때 청소년에게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알려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상담자 연합회 캠페인 이외에도 상담서 비스,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상담과 교육, 특별 지원 사업, 거리 이동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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