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티슈진, "인보사" 논란 상장폐지 여부 오늘 결정
코오롱 티슈진, "인보사" 논란 상장폐지 여부 오늘 결정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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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티슈진, "인보사" 논란 상장폐지 vs 개선기간 부여, 여부 오늘 결정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이하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 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된다.

코오롱 인보사
코오롱 인보사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코오롱 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날 심사에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코오롱 티슈진의 기심위의 결정에 따라 상장 폐지 결론이 나오면 이의제기가 없는 경우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만약 기심위에서 해당 업체가 이의제기를 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를 한번 더 받고 상장폐지 혹은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한다.

한편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 거래 정지는 해제되고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개선기간 부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개선기간 종류 후 기업심사위 심의를 다시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코오롱 티슈진은 인보사가 당초 허가받은 것과 다른 성분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장 폐지 심사대상이 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 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작년 말 기준 5만9445명(지분율 36.6%)이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기심위 결과에 따라 보유 지분 가치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날 기심위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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