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우승, LPGA CP 위민스 여자오픈 챔피언십 우승...우승상금 4억1000만원
박성현, 허미정, 공동20위, 이정은6 공동 31위, 양희영 공동42위, 전인지 공동 59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CP 위민스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과 함께 우승상금 4억1000만원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에 위치한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추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고진영은 단독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와 5타 차 우승이다.
고진영은 올 시즌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번째이자 통산 6번째 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고진영이 이 대회 정상에 서면서 올해 열린 LPGA 투어 24개 대회 중 절반인 12개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휩쓸게 됐다.
한편 CP 위민스 여자오픈 최종 순위에서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허미정과 함께 공동 20위, 이정은6은 공동31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공동42위 전인지는 공동5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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