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남 무안에서 레저용 실탄 수십발 발견...경찰, 소유자는 경북 경주 60대
24일 오후 1시 56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해변 인근에서 5.56㎜ 레저용 실탄 20발과 투투탄 73발, 탄창 3개가 담긴 철제가방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철제가방 근처에 캠핑 흔적이 있는 점을 토대로 주변 오토바이 소유자를 추적한 결과, 경북 경주에 사는 A(65)씨에게서 철제가방 안에 실탄 등을 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미국 시민권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실탄 등을 소유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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