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한일전, 한국-일본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전...중계방송
여자배구 한일전, 한국-일본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전...중계방송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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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한일전, 한국-일본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전...중계방송, SBS 스포츠

제20회 서울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4강 대진표가 완성돼면서 김연경 등 한국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4강 준결승전에서 일본(6위)과 맞대결을 펼쳐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 여자배구팀은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태국(14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해 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F조 마지막 경기에선 중국(2위)이 일본을 상대로 3-2(14-25 25-11 25-21 18-25 15-12)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다. 일본은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자배구 4강 대진은 한국-일본, 태국-중국이 각각 24일 단판 승부로 4강전을 치르고, 승리 팀은 25일 결승전을 치르게된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역대 일본과 경기에서 53승 89패로 열세지만, 최근 일본과 대결에선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최근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데 일본을 시원하게 꺾어 국민들께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4강전은 24일 오후 1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태국과 중국의 4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여자배구 한일전 경기는 SBS스포츠와 다음 스포츠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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