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강릉고 결승 진출...경남고에 18-7 승
휘문고-성남고 승자와 24일 결승전...IB 스포츠 중계 방송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서 광주일고를 꺽고 4강 준결승에 진출한 강릉고가 창단 44년 만의 전국대회 첫 우승 바라보게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ㆍKBSA)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준결승전, 강릉고는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남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경남고를 18-7로 꺾고 결승에 진출, 휘문고와 성남고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됐다.
1975년 창단한 강릉고는 봉황대기에서는 4강도 처음이며 청룡기에서만 두 차례(2007ㆍ2019년)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강릉고는 8강전에서 광주일고를 8-3으로 꺾고 4강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6년 강릉고 지휘봉을 잡은 최재호 감독은 강릉고 부임 전까지 33년 간 덕수상고(현 덕수고)와 신일고를 이끌며 전국대회 8회 우승을 일군 고교야구 대표 명장으로 유명하다.
강릉고는 24일 18시 휘문고-성남고 승자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겨루게됐다.
이경기는 IB Sports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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