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시민 인권강좌' 23일 부터 전남대에서
'함께하는 시민 인권강좌' 23일 부터 전남대에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8.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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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12월20일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용지관 3층 광주은행홀

전남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가 '함께하는 시민 인권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23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용지관 3층 광주은행홀에서다.

전남대학교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 '김군'의 강상우 감독을 비롯해, 이경주 인하대 법전원 교수, 김지혜 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 환경활동가이자 가수인 정욱재씨, 문재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여기에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영화 '어른이 되면'의 장혜영 감독, 양천수 영남대 법전원 교수, 황대권 환경운동가,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도 참여해 다양한 인권 주제를 수강생들과 함께 나누면서 의미을 더해준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권강좌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전문가들의 특강이다. 이를 통해, 여러 사회적 이슈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지역 사회 내 인권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등 인권감수성을 높이는데 의미와 목적이 있다. 지난해 첫 강좌에는 일반시민, 공무원, 인권활동가 등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공익인권법센터는 12월 전남도민을 위해 전남도청에서 3회에 걸친 '찾아가는 시민 인권강좌'도 진행한다.

허완중 공익인권법센터장은 "강좌가 수준 높은 인권강좌로 지역민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인권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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