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제작했다.
방역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된 이 지도는 지난 3년 동안 방역 업무 관련 민원 발생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집중 방역과 유해충 사전 차단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지도 제작용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3년 동안 모두 418건의 방역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산동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백운2동 41건, 주월1동 38건 순이다. 주로 주택가 주변이나 공원, 하천 주변이 유해충 방역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년도 방역사업에 반영해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기와 파리 등 유해 해충이 어느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제작했다"며 "유해충을 줄이고 방역을 효율적으로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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