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일전' 한국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2-7로 패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폿에서 열린 제73회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2-7로 졌다.

한국은 1회 초 나진원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고바리 다이케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맞아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2회 초 정기범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일본은 3회 초 1사 1, 2루에서 가케바 유토가 2타점 2루타로 앞서 나갔다.

일본은 4회와 5회 연속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퀴라소전 승자와 또 다른 준결승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되면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또다시 일본과 맞붙는다.

류기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