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감독 최강희, "상하이 선화" 김신욱 활약으로 "중국 FA컵" 결승 진출
축구감독 최강희, "상하이 선화" 김신욱 활약으로 "중국 FA컵" 결승 진출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8.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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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최강희, 김신욱 활약으로 "중국 FA컵" 결승 진출

중국 상하이 선화-다롄에 3대2 역전승, 김신욱 2도움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를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김신욱 선수의 맹활약으로 중국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올 해 2월 다롄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지난달 1일 다롄 구단이 명장 베니테스 감독을 영입하면서 상하이 선화로 자리를 옮긴 최강희 감독은 FA컵 준결승에서 자신을 내친 다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최강희 감독은 19일 오후 8시25분(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FA컵 4강전에서 전 소속팀이자 세계적인 명장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신욱은 모레노의 결승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이날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대2로 승리한 상하이 선화는 중국 FA컵 결승에 선착해 상하이 상강과 산둥 루넝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확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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