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9월18일부터...속리산 상사화 화제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9월18일부터...속리산 상사화 화제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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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9월18일부터 24일까지...전남 영광군 불갑산 일원

속리산 상사화, 속리산 국립공원 상사화 화제

전남 영광군
전남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올해 ‘제19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제19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주요행사 및 세부계획을 듣고 축제 준비에 따른 각 실과소, 읍면별 추진 계획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9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전남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 및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편 축제주제와 맞는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개막식 주제공연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및 레드원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다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삼정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 및 주제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전국 다문화 모국춤 페스티벌, 상사화 군민가요제, 상사화 어린이 가요제, 커플 상사화 가요제,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공연 등 무대 행사, SNS 사진 인증샷, VR/AR 체험 등을 비롯해 지역동호회가 중심이 된 상사화, 야생화, 산약초, 수석, 분재, 사진·미술·서예·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상사화는 내달 한 달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광군은 많은 사진작가 및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 정비 등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 자리 잡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풍부하게 준비됐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고 남도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

한편 충북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는 19일 법주사 인근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상사화 개화모습을 공개했다.

상사화(相思花)는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생각만 하고 볼 수 없다 하여,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정을 간직한 꽃,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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