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임명장
보훈처장,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임명장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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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임명장

문재인 대통령이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삼득 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등 정부의 보훈 철학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 처장의 부인에게도 꽃다발을 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피우진 전 보훈처장의 후임으로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보훈처장으로 발탁했다.

신임 박삼득 보훈처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육사 36기로, 1980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김유근 현 국가안보실(NSC) 제1차장과 육사 동기다.

제5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부 육군본부 개혁실장, 국방대 총장 등 야전 및 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고,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5년 간 군에 몸담았다.

군 내에서는 균형감각과 합리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12년 중장으로 진급해 국방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민간 연구기관의 학술교류 추진 등 내실 있는 개혁 조치들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11월부터는 전쟁기념관장,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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