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 전남, 대구 경북 "폭염주의보", 제주도 "호우주의보"

전국 기상특보, ▫︎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 폭염주의보 : 광주, 대구, 경상남도(양산,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경주, 포항, 경산, 영천),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곡성)

18일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 대구,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주말 휴일 무더위 날씨가 다시 시작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날씨가 맑은 가운데, 광주와 전남 순천, 여수, 광양, 곡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대구와 경북 경주, 포항, 경산, 영천, 그리고 경남 양산, 창녕, 함안, 밀양, 김해, 의령 날씨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 지역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3도이며 나머지 지역도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무더위는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누그러졌던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