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수종, 전남교육청 ‘학부모 인성교육’ 강의료 ‘쾌척’
연기자 최수종, 전남교육청 ‘학부모 인성교육’ 강의료 ‘쾌척’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8.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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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희망전남교육명예대사 발탁…학생 연기 지도에 재능기부도
내년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졸업생과 10주년 행사 개최

전남교육청 주최 학부모 교육에 강사로 참여한 연기자 최수종 씨가 강의료를 전액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교육청 주최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연기자 최수종 씨(맨 오른쪽)
전남교육청 주최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연기자 최수종 씨(맨 오른쪽)

2016년 재능기부를 인연으로 희망전남교육명예대사로 발탁된 최 씨는 지난 8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에 출강해 ‘엄마 아빠는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방식의 강사로 참여했다.
최 씨는 이 때 받은 강의료 전액을 “전남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최 씨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전라남도교육청 명의로 이 강의료를 기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최 씨는 평소에도 부인 하희라 씨와 함께 기부에 앞장서온 부부 연기자로 정평이 나있다.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봉사 관련 다큐 영화에 음성으로 출연하고 가족의 달에 지역 순회 연극에 출연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 왔다.
2011년부터는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를 통해 전남 학생들의 연기 및 영상 제작지도에 나선 게 대표적인 사례다. 연기캠프를 졸업한 학생들은 동기부여를 통해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졸업생들과 함께 1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최 씨는 앞으로도 자녀 인성교육, 부부힐링 등에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런 공로로 2016년부터는 ‘희망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돼 전남교육 발전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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