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음식문화 대표격 자리매김, 내달 24일까지 총 10회 한우비빔밥 명인과정 교육
과정수료자, 명인과정 수료증서 발부, 군청 2층 회의실, 5첩반상 곁들여 명품 먹거리
과정수료자, 명인과정 수료증서 발부, 군청 2층 회의실, 5첩반상 곁들여 명품 먹거리
한우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이 '5첩반상 한정식'으로 새롭게 만들어 지역 특화 음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근 함평군은 그동안 함평한우만의 담백하고 식감좋은 식재료를 넣어 '함평생비빔밥'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나 이를 한정식 수준으로 잔반을 곁들여 전국화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요식업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함평식 한우 비빔밥 특화 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내달 24일까지 총 10회 동안 대학교수와 식당 운영 전문가들을 초빙해 ▲ 상차림 기법 ▲ 메뉴 상품화 ▲ 스토리 개발 ▲ 식품 산업연계 마케팅 개발 ▲ 식자재 관리 구축 ▲ 경영과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한다.
전주 등 우수 비빔밥 업소 견학도 한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명인과정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첩이란 밥, 국, 김치, 간장, 고추장 등을 제외한 접시에 담는 반찬의 수를 말한다.
한정식에는 3첩, 5첩, 7첩, 9첩, 12첩 반상 등이 있다.
나윤수 함평군수 대행은 " 관내에 한우 도축장이 있어 갓 잡은 한우로 비빔밥을 조리하는 방법으로 우수한 맛과 식재료 등으로 탁월한 식감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전국화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한우비빔밥 명인과정이라는 강의를 통해 보다 질좋고 맛좋은 음식을 특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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