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주·전남 광복절 경축식 행사 잇따라 개최
광복절, 광주·전남 광복절 경축식 행사 잇따라 개최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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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광주·전남 광복절 경축식 행사 잇따라 개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도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광주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주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청 대회의실에 이용섭 광주시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이병환, 박생진, 이계동 애국지사의 후손들에게 건국포장 및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고,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박종배, 양상수, 박민아, 장아름, 윤덕훈 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은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 광주지역 주요 인사들과 함께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 헌화·참배하고, 경축식 이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전라남도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도민과 함께 진정한 극일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74회 광복절 경축식 / 전라남도
제74회 광복절 경축식 / 전라남도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국권 회복을 위해 순국한 모재명, 장영안, 한상엄, 장태중 등 전남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일본의 적반하장격 수출 규제 강화조치에 대해서는 정부 대응에 발맞춰 관련 산업 피해 최소화, 전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 도민과 함께 진정한 극일(克日)을 이뤄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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