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식, 독립기념관 74주년 경축사, "임시정부 적통 강조"
광복절 경축식, 독립기념관 74주년 경축사, "임시정부 적통 강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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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식, 독립기념관 74주년 경축사, "임시정부 적통 강조"

김동완·이창섭·키,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애국가 제창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었다. 독립기념관에서 경축식이 진행되는 것은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광복군 서명 태극기(왼쪽)과 15일 행사에 쓰인 100년의 소원 태극기/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광복군 서명 태극기(왼쪽)과 15일 행사에 쓰인 100년의 소원 태극기/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주관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광복절 정부 광복절 경축식은 15일 오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독립유공자와 주한 외교단, 사회단체 대표와 일반 시민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안부는 "독립기념관은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라며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방 직후 우리나라는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 을 선포한 지 100년이 되었다"며 "우리는 이제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만큼 자신감을 갖게 됐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국민적 역량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신화 김동완, 비투비 이창섭, 샤이니 키가 애국가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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