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샌즈, 최지만 홈런, 한화 김이환 첫 선발승...박동원 스윙, 이성우 에 사과
프로야구 순위, 샌즈, 최지만 홈런, 한화 김이환 첫 선발승...박동원 스윙, 이성우 에 사과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14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야구, 14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프로야구 순위

샌즈, 최지만 홈런, 한화 김이환 첫 선발승...박동원 스윙, 이성우 에 사과

프로야구 순위, SK, 키움, 두산, LG, NC, KT, KIA, 삼성, 롯데, 한화 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광주구장 경기를 비롯해, 잠실구장, 대전구장,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 순위 7위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물리쳤다. 두산은 하루만에 다시 3위로 내려 앉았다.

KIA 선발 제이컵 터너는 7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 5연패를 끊고 5월 29일 이래 77일 만에 시즌 5승(10패)째를 수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14-0으로 완승을 거두며 하루만에 프로야구 순위 2위에 복귀했다.

주포 제리 샌즈는 4회와 6회 각각 2점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렸고, 서건창도 4회 투런포로 힘을 보태는 등 키움 타선은 안타 17개를 몰아쳐 LG 마운드를 세차게 두들겼다.

샌즈는 홈런 24개로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23개)을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또 5타수 4안타를 치고 6타점을 쓸어 담아 타점 선두(98개)도 확고히 지켰다.

샌즈는 장타율(0.580)에서도 1위를 달려 타격 3관왕을 향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wiz는 선발 투수 배제성의 역투와 박경수의 석 점 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6-0으로 완파했다.

6위 kt는 이날 한화에 패한 5위 NC 다이노스를 다시 2.5경기 차로 쫓았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도 새내기 우완 투수 김이환이 첫 선발승을 기록하며 NC에 9-3으로 승리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선두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경기 직전에 내린 폭우로 취소됐다. 

한편 전날 경기 중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다가 포수 자리에 앉아있던 이성우에게 타박상을 입힌 키움 박동원이 이성우를 찾아 사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