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프로, 아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오픈 여자 골프 우승...허미정 우승상금 24만5000달러
이정은6, 모리야 주타누간 공동2위, 이미향 4위, 김효주 공동13위, 최나연 공동20위
허미정 프로(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아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허미정 프로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리크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허미정 프로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이정은6(23·이상 16언더파 268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최종라운드에서 허미정은 9번홀(파3)에서 이날 첫 번째 버디를 만들어 낸 이후 12번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올 시즌 11승을 합작했다.
5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던 이정은6은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모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이번 시즌 8번째 톱10에 들었다.
이미향(26)이 15언더파 269타를 쳐 4위, 김효주(24)는 공동 13위(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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