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회식
광주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회식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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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회식

84개국 6천여명, 역대 최대 규모…‘생명과 평화’의 메시지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2019 광주 세계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2019 광주FINA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개회식
2019 광주FINA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개회식

빗속에서 치러진 광주 세계마스터즈대회 개회식에는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모하메드 디옵 FINA뷰로 리에종, 시민 등 2천여 명이 함께 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세계 선수권대회에 이어 마스터즈대회 역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와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며 “수영동호인 모두 광주에 머무는 동안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기면서 생애 최고의 감동과 행복이 함께하는 ‘평화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세계선수권대회는 예향의 도시 광주가 준비한 문화공연과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열정적인 응원,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으로 ‘역대 최고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선수권 대회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마스터즈대회에서도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주시고, 선수들도 광주의 맛과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 듬뿍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은 선수권대회와 같이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레모니가 끝난 후 국기게양과 함께 84개 참가국 국기가 입장했고, 대회 시작을 알리는 국제수영연맹(FINA)기가 게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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