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8개 부처 개각…조국 법무·최기영 과기
청와대, 8개 부처 개각…조국 법무·최기영 과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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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각에 내정된 인사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74)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8개 부처 개각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74)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수석(5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64)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8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주미대사 이수혁(70) 등 3명의 인선을 포함 해 이날 모두 11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8명,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58),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64)를 지명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엔 민언련 공동대표인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58),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55)가 첫 여성 공정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58), 국가보훈처 처장에 장성출신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63)이 발탁됐다.

내각과 별도로,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70)이 내정됐다. 차관급 인사로는 국립외교원 원장 김준형 교수(56)가 내정됐다.

아울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74)이 낙점됐다.

고 대변인은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지역 등 균형성도 빠뜨리지 않았고, 오늘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다"며 "정부는 국민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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