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한국-네덜란드...중계방송
남자배구,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한국-네덜란드...중계방송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0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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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한국-네덜란드...중계방송 9일 23시, SPOTV

한국-미국(10일 2시), 한국-벨기에(12일 2시)...조 1위만 올림픽 직행

한국 남자배구가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향한 도전에 시작됐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단 /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단 /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4위)은 9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B조 네덜란드(세계 15위), 미국(2위), 벨기에(12위)와 조 1위에 주아지는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벌이고, 11일 오전 2시 미국, 12일 오전 2시 벨기에와 차례로 맞붙는다.

세계예선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하면 내년 1월 열리는 대륙별 예선에서 출전권 확보에 다시 도전해야한다.

한국은 첫 상대은 네덜란드와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8승 36패로 크게 뒤진다.

한국은 베테랑 세터 한선수(34·대한항공)가 경기를 조율하는 가운데 라이트 박철우, 문성민(33·현대캐피탈), 레프트 정지석(24) 곽승석(31·이상 대한항공), 나경복(25·우리카드), 센터 신영석(33·현대캐피탈)이 네덜란드전 선봉에 선다.

그러나 주전 센터였던 최민호(31·현대캐피탈)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다쳐 김재휘(26·상무)가 대신 공백을 메운다.

한편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한국과 네덜란드 1차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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