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오늘 한전 이사회...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 통과 심의
한전공대, 오늘 한전 이사회...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 통과 심의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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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오늘 한전 이사회...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 통과 여부 관심

한전 이사회가 오늘(8일)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결 여부를 결정한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 이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한전 아트센트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과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5명의 부사장으로 구성된 상임이사 7명과 이사회 의장인 김태유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 등 비상임이사 8명 등 총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만약 이날 한전공대 기본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하게 되면 한전공대 설립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 이사회가 대학설립 기본계획을 의결하면 오는 1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한전은 대학 기본계획을 곧바로 발표하고 학교법인 설립, 도시계획 변경, 대학설립인가,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근 전남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도 한전공대와 관련해 2022년 차질없는 개교를 약속한 데 이어 한전 이사회가 대학설립기본계획을 확정하면 한전공대 설립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 공약 및 국정 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지난 1월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영CC 일원이 설립 부지로 선정됐다. 

1천 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소와 클러스터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으로 조성한다. 

재정지원은 전남도와 나주시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한전공대가 개교하는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각 100억 원씩 총 2천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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