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FA컵 4강 대진표, 수원 삼성-화성 FC, 상주 상무-대전 코레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K리그3 화성FC가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됐다.

7일 수원 삼성과 화성FC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 추첨식에서 준결승 상대로 결정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더불어 FA컵 역대 최다 우승(4회)팀인 수원은 8강에서 내셔널리그팀인 경주 한수원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4강에 올라왔다.

화성FC는 K3리그 소속 팀 가운데 최초로 FA컵 4강에 올랐다.

8강에서 K리그1 경남 FC에 2대1로 승리, 4강에 오른 화성FC는 K3 구단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4강 준결승 대진표에는 상주 상무와 대전 코레일의 대결로 결정됐다.

상주는 8강에서 창원시청과 8강전에서 2대1로 승리, 준결승에 복귀했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대전 코레일은 8강에서 강원FC를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대전 코레일은 내셔널리그팀 최초의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FA컵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9월 18일, 2차전은 10월 2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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