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내일 날씨, 폭염 더위 이어져...9호 태풍 "레끼마" 태풍경로는?
전국 기상특보, ▫︎ 폭염경보 : 광주, 전라남도(나주)
▫︎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 제외), 경상북도(봉화평지, 영주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나주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기도(안성, 평택),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절기상 입추'(立秋)인 8일, 내일도 전국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덥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34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 날씨가 33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강릉 34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까지 올라 전국이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22∼27도로 전국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다만 전국 곳곳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5∼60㎜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가 타이완 타이베이를 거쳐 중국 푸저우와 상하이를 향해 북진중이다.
태풍 레끼마는 주말인 10일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40km까지 북동진 하겠다.
특히 9호 태풍 '레끼마'는 태풍 프란시스코보다 세력이 훨씬 강한 데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레끼마의 한반도 영향 여부는 주말쯤 확실해질것으로 보인다.
또 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도쿄를 향해 북상중이다.
2개의 태풍이 함께 진행 중이라 지금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