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日수출규제 피해업체 1천억 경영안정자금 지원
광주은행, 日수출규제 피해업체 1천억 경영안정자금 지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8.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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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2%p 금리감면과 만기도래 대출금 기한 연장도

광주은행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원과 함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금리감면 등 특별지원에 나선다.

광주은행 영업장 전경
광주은행 영업장 전경

광주은행은 6일부터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면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2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금리우대도 최대 1.2%포인트 적용한다.

특히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경우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피해업체들에 대한 금융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 상시 지원체제 구축에 나섰다.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통해 포용금융센터, 기업컨설팅팀 직원들이 직접 피해현장에 나가 면담과 현장점검을 실시해 업체들의 즉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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