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오늘 오후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거제 부산 대구 상륙...전국 기상특보
태풍 경로, 오늘 오후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거제 부산 대구 상륙...전국 기상특보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06 06: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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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오늘 오후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거제 부산 대구 남해안 상륙

일본 규슈 상륙, 오늘의 날씨, "태풍 예비특보", 9호 태풍 레끼마 주말쯤 경로예상 가능 

오늘(6일),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에 상륙해 북상하면서 오후 늦게 거제 부산 인근 남해안으로 한반도에 상륙할것으로 예보했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230km 부근 해상으로 진행후 7일 3시에는 대구 북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을 통과하겠다.

이후 7일 오후 3시에는 강원도 속초 북북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오늘, 전국의 날씨는 화요일인 6일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거센 비바람이 예상된다.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경상 해안에는 많게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상도, 강원도, 충북에는 50∼150㎜, 전라 내륙과 수도권, 충남 내륙에는 10∼60㎜의 비가 예보됐다. 

'위험반경'인 태풍 경로 오른쪽의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 시속 90∼108㎞(초속 25∼3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서울 경기, 수도권에도 바람이 최대 시속 55∼90㎞로 불 전망이다. .

기상당국은 산사태나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 

또 계곡이나 하천은 물이 급격히 불어 범람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태풍의 이동 경로 일대에 있는 어선을 안전한 항·포구로 미리 대피시키고, 해상에 닻을 내린 뒤 장기간 정박한 선박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중이다.

9호태풍 레끼마의 예상경로는 오는 주말쯤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의 기상특보는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 등 태풍 예비특보와 함께 폭염이 이어지겠다.

전국 기상특보
전국 기상특보

▫︎ 태풍주의보 :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 폭염경보 :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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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찬 2019-08-06 08:42:15
헐! 대구 사는데 큰일났다!